와이프가 푹 빠진 드라마가 있다. 남주혁, 김태리 주연의 스물다섯 스물하나.
제목 자체가 찬란했던 20대 사랑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내용이 얕지 않았다.
대사 하나하나도 주옥같았고, 사회적 문제 (체벌, 기자의 자극적인 기사 등)는 공감을 이루어냈고
공부를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극 중 문지웅과 지승완을 통해 보여주었다.
문지웅은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삶이 재미있었기에 사회적, 금전적으로 성공을 했고,
지승완은 삶이 재미없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, 결국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하게 회사에 입사를 했다.
이런 것 또한 드라마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메시지가 있는 것이 아닐까....
(물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중요하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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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이진(남주혁)과 나희도(김태리)의 사랑이 끝내 이루어지는지 아닌지가 너무 궁금해서
끝까지 시청하게 되었는데, 결론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.
와이프와 나의 바람대로는 꼭 이루어져서 행복한 결말을 보길 바랬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결말은
드라마가 끝나고도 여운을 더 가져가게 해 줬다.
그리고 많은 ost 중에 원슈타인의 존재만으로 라는 노래는
더욱 백이진과 나희도의 사랑에 집중하게 해 줬다.(개인적으로)
주인공이라고 해서 사랑이 꼭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, 현실적인 삶에서 찬란했던
20대의 사랑은 꼭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시간이 지나고 멀리서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
개인적으로 공감을 이루어냈다.
결론적으로 너무 재밌었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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